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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제목
  • S&TC 3,874만달러 규모 HRSG 수출계약 체결
작성일
2013-01-22
조회수
2,189


  ▣ 세계 최대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GE 사(社)로부터 직접 수주
    - 호주 Ichthys 프로젝트, 2014년 1월부터 7월까지 HRSG 다섯 기 단계적 공급
    -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‘슈퍼 모듈’ 방식으로 HRSG 전량 공급

 

 

S&TC(100840)는 세계 최대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GE 사(社)와 3,874만 달러 규모의 배열회수보일러(Heat Recovery Steam Generator, 이하 HRSG)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.

 

이에 따라 S&TC는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단계적으로 호주의 대형 가스전 개발 사업인 익시스(Ichthys) 프로젝트에 HRSG 총 다섯 기를 공급한다.

 

익시스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석유메이저 기업인 토탈(TOTAL) 사(社)와 일본 석유·가스 공기업인 인펙스(INPEX) 등이 합작해 호주 익시스 가스전 개발 및 LNG 생산·처리시설을 건설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.

 

HRSG는 가스터빈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회수해 증기를 발생시켜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장치이며, 일반적으로 제작사가 각 구성품을 분할해 납품하고 시공사가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.

 

이번에 S&TC가 공급하는 HRSG는 전량 제작사가 직접 조립한 후 운송하는 ‘슈퍼 모듈(Super Module)’ 방식으로 채택되었다. 슈퍼 모듈 방식은 발전설비 건설현장에서의 시공을 최소화해 비용 및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.

 

회사 관계자는 “이번 공급계약 체결은 S&TC가 설계, 자재구매, 제작, 시운전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독자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‘슈퍼 모듈’ 방식으로 특별 공급하게 되었다” 며 “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종합플랜트기업을 비롯한 발전설비 전문기업 등으로부터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밝혔다.